머리나 이마, 귀 밑과 심지어는 턱 주변, 눈 주변이나 심하면 눈 안까지 통증을 유발하여 불쾌감이나 불편함을 줍니다.
통증의 정도는 너무 극심해서 아무 일도 못할 정도일 수도 있고, 가벼운 통증으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을 느끼는 시간도 잠깐 아프다가 나아지기도 하고, 며칠 혹은 심하면 몇 달씩 아프기도 합니다.
때로는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기에 신중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차적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을 원발성 두통이라고합니다. 원발성 두통은 이차성 두통에 비해 양호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편두통, 긴장성 두통, 삼차자율신경두통, 기타 원발성 두통으로 나뉩니다.
만성 두통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질환입니다. 이름은 한쪽 머리만 아픈 일측성이어야 하는데요. 절반 정도는 양측성으로 나타납니다. 박동성, 혈관이 뛰는 듯한 느낌을 가지는 것이 보통이고 통증 강도는 중등도 이상으로 분류합니다. 두통과 함께 체기, 빛이나 소리 공포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작성으로 나타나며 4시간에서 72시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발성 두통이고 당연히 가장 환자도 많습니다. 말 그대로 근육의 긴장, 특히나 목과 그 주위 근육 긴장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러한 근 긴장을 만드는건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같은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데요. 정확한 발병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 원인 중 목 주위 근육, 승모근을 가장 크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통 여성이 남성보다 유병률이 높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한쪽 눈 주위부터 앞머리, 옆머리에 걸쳐서 심한 두통이 수 주에서 수 개월 동안 매일, 야간 및 수면 중에 가장 잘 나타나는 특징을 가진 두통입니다. 남성에게서 더욱 많이 발생하며 두통이 지속될 때 머리가 아픈 쪽에서만 눈물, 눈 충혈, 콧물이 있는 자율신경증상이 동반됩니다. 간혹 편두통으로 오인하기도 하는데요. 편두통과 다른 점은 통증이 비교적 단기간이며 통증이 심해질 때 편두통보다 훨씬 양호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목은 머리를 받치고 있는데요. 목이 힘들어지면서 같이 머리고 긴장을 하게 됩니다. 추나 요법 및 침 치료를 통해 목의 간장을 해소하는 것이 첫번째 치료 과정입니다.
또한 심장의 기능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피는 심장에 머물지 못하고 머리 쪽으로 몰리게 됩니다. 머리에 피가 몰리게 되면서 신경과 혈관의 과민, 그리고 머리가 무거운 느낌을 만들어 냅니다.
두통은 뇌를 둘러싸는 뇌수막, 혈관, 근육, 신경분지들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당겨지고 눌리고, 수축과 확장 되면서 조직내 있는 말초신경이 자극되어 통증을 만들어 내는데요. 결국 머리의 압력이 높아진 건 머리로 피가 몰려서 입니다.
심혈관 기능 개선 및 머리를 맑게 해주는 한약재를 처방하여 두통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